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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배송대행지 관련 경험

한진이하넥스

장점

  • 한진 계열사. 대한항공 및 한진택배와 업무협약이 되어 있으며, 오프로드 빈도가 확연히 낮다.
  • 대한항공 하네다-김포 아침노선을 이용하므로, 국내반입 당일에 세관 반출이 가능하다.
  • 더빠른 서비스 이용시 가장 빠르다. 택배 도착당일 오전 입고+결제 -> 오후 송장출력 -> D+1 아침 비행기로 국내반입 -> 오후 통관 및 출고 -> D+2 택배도착.

단점

  • 검수가 좀 병신임. 더빠른 서비스에 집중하는 모양새로, 일반접수 검수도 거의 하는둥 마는둥 한다. 꼼꼼한 검수가 필요하면 타사 알아보자.
  • 깨지는 물건은 접수불가. 정확하게는 접수는 되는데 파손시 보험이 안된다.
  • 웹사이트 상태가 좀 안좋다. 로딩도 오래걸리고, ID 장기미사용으로 잠기면 못 푼댄다.
  • 더빠른 서비스의 요금할인이 50% -> 30% -> 15%로 계속 하락중이다.

기타 참고사항

  • 물류센터가 사가와 택배사무소 건물에 입주해 있다. 사가와택배로 보내면 오전 9시에 업무시작과 동시에 물류입고 되는걸 볼 수 있다.
  • 판매 사이트에서 택배사 선택 가능하면 사가와 고르자.

몰테일

장점

  • 이 바닥에서 가장 오래 해 먹은 업체라서 경력이 길다.
  • 고객대응을 그럭저럭 잘 하며, 상세한 검수지침을 1:1문의로 남기면 신경은 써 준다.
  • 깨지는 물건도 보험이 된다. 머그컵이나 전자기기 등도 파손시 보험처리 가능.
  • 동종업체 중 유일하게 다이비끼(대금교환) 대응해준다. 수수료 5%가 좀 세지만 되는게 어디야.

단점

  • 물동량이 많은건지 어쩐건지 몰라도, 택배 도착당일에는 꿈쩍도 안 한다.
  • 택배 도착 D+1 오후 검수 완료 후 결제 -> 저녁 업체접수 -> D+2 국내반입 뒤 통관 -> D+3 국내배송된다. 월요일에 택배 도착하면 빨라야 목요일에 받을 수 있으며, 결제가 늦기라도 하면 금요일까지 밀린다.
  • 배송요금 결제를 DCC 매기는 모양이다. 국내 원화결제를 지원하긴 하는데 환율이 달러 살 때 환율에서 3% 정도 더 받는다.
  • 몰테일 일본 물류센터가 이전했는데, 해당 주소와 완전히 똑같은 주소를 사용하는 배대지 업체가 두 군데 더 있다. 회사를 합병한건지 뭔지 속사정은 모를 일이지만, 주의해야 하겠다.

기타 참고사항

  • 국제배송업무는 범한판토스(LG 계열사)에 위탁. 국제배송은 훼덱스, 국내배송은 CJ택배.
  • CJ택배가 가끔 미쳐돌아가므로 빡칠 수 있다. 옥천 버뮤다 같은거.
  • 다이비끼 신청시 송장번호가 반드시 필요하다. 송장번호 입력하여 다이비끼 신청 -> 금액 산정후 다이비끼 개별신청건 결제 등록 -> 개별신청건 결제 -> 택배 도착시 송장번호 조회 후 다이비끼 대금지불 순서로 진행.
  • 문제는 송장번호를 발송당일 저녁때에나 알려주는 쇼핑몰이 많다는 것이다. 암만 빨리 신청한들 다이비끼 개별신청건 결제에 하루가 걸리므로, 그만큼 택배입고가 보류된다. 다이비끼 미신청 건은 수취보류 하며 택배사무소로 되돌려보내기 때문. 이 과정에서 택배가 아예 반송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.
  • 다이비끼 수취보류는 사가와 택배가 편의를 가장 잘 봐 준다고 한다. 셀러측에서 별다른 요청이 없다면 최장 20일까지도 수취보류 해 주는 모양이니, 다이비끼가 필요하다면 사가와 사용하자. 야마토나 우체국은 하루이틀만 지나도 바로 반송시킨다는 것 같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