구글 플레이 뮤직에 음악 업로드할 때 주의사항

구글 플레이 뮤직은 사용자가 음악 파일을 50,000개까지 업로드할 수 있는 저장공간을 제공한다.
이렇게 업로드한 음악 파일은 PC나 휴대폰에서 스트리밍 재생하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.

아쉽게도 지금은 가입이 막혔지만, 나는 예에에에전에 가입해 두어서 사용 가능하다. 아 좋다.

여하튼 음악 업로드할 때 주의사항 몇 가지를 기재해 둔다.

업로드 포맷은 무손실 또는 MP3으로

구글 플레이 뮤직은 MP3 포맷으로 음악 파일을 저장한다.

MP3 파일을 업로드하는 경우, 해당 파일은 그대로 저장되며 단지 태그 정보만 정리된다.
그 외의 파일을 업로드하는 경우, 서버에서 MP3으로 재압축 되므로 음질이 떨어진다.

따라서, 가능하다면 FLAC 같은 무손실 포맷을 업로드 하던지, 아니면 MP3으로 변환된걸 올리는게 음질 손실을 막는 방법이다.
MP3을 올린 뒤 다시 다운로드 받아서 원본과 비교해 본 결과 정확하게 같은 결과물이 나왔다.


뮤직 매니저는 거를 것

구글 플레이 뮤직 매니저를 이용해서 음악을 올릴 수도 있다.
근데 이게 로컬에서 MP3로 변환해서 올리는 방식이라, 로컬 자원을 빨아먹으면서도 음질은 영 구리게 변환된다.
트레이에 상주하는 것도 영 거추장스럽고…

원본 파일을 직접 업로드 하던지, 아니면 LAME Encoder 등으로 수동으로 변환한 뒤 올리는게 낫다.
어짜피 크롬 쓴다면 구글 뮤직 플러그인이 자동으로 설치되면서 변경사항 자동 업로드 기능을 쓸 수 있다.


태그 정리는 깔끔하게

MP3 파일의 ID3Tag는 버전1, 버전2가 있다. 세부버전은 지원하는 필드 차이고…
여하튼 버전1은 글자수 제한도 있고, 유니코드 미지원이다. 웬만하면 쓰지마라. 버전2는 UTF-8을 이용한다.

ID3v2를 사용하면 앨범아트를 직접 저장할 수도 있다. 이 또한 구글 플레이 뮤직에서 자동으로 반영해준다.
다만 앨범아트 크기는 512×512 JPEG으로 제한된다. 서버에서 알아서 변경해서 덮어씌운다.